마음 다스리는글

경세(警世)

木 園 (목원) 2010. 10. 30. 10:31

 

 

백년도 알고보면 잠깐 사이니

모름지기 세월을 등한히 말라.


애써 수행하면 성불도 쉽거니와

이 생에서 잘못 굴면 업보 벗기 어려우리


죽음 문득 닥칠 때 누구 대신 시키랴?

원래 부채는 제가 갚는 법.


염라왕의 심판을 안 받으려면

조사의 그 관문 바로 뚫으라.

===나옹왕사 1320__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