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는글

연꽃 처럼

木 園 (목원) 2011. 3. 9. 10:34

 

 

蓮朝開而暮合. 至不能合, 則將落矣. 寶貴而無收斂意者,
尙其鑑之; 草春榮而冬枯, 至于極枯, 則又生矣.
困窮而有振興志者, 亦如是也.



연꽃은 아침이면 피었다가 저녁엔 오무라든다.
능히 오무릴 수 없게 되면 꽃잎을 떨군다.
부귀하면서도 거두어들이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이를 거울 삼아야 할 것이다.
풀은 봄에 무성하다가 겨울엔 마른다.
아주 바싹 마르게 되면 또 돋아난다.
곤궁하면서도 떨쳐 일어날 뜻이 있는 사람도
또한 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