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는글
내 안의 그리움
木 園 (목원)
2011. 10. 22. 08:09
내 안의 그리움.....♡
그대는 잘 계십니까?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날 오늘따라
그대가 무척이나 그립군요.
한 줄기 바람처럼 스쳐 갈 인연이었다면
지금쯤이면 내 기억 속에서
그대의 모습조차 희미해져야 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선명한 그리움으로
그대가 내 안에 자리하는 걸 보면
내 가슴 속에서 그댈 지우는 일은
아마 평생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슴 깊숙히 그리움을 간직한체
살아가는 것처럼 슬픈 일도 없을 테지요.
그래요 그리워하는 것 말고는 달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서글픈 사람인 것을
이제 와서 안부를 물어 무엇할까마는
그래도 가끔은 그대의 안부가 몹시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
흔한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조차도
차마 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프네요.
그저 잊은 듯 태연스럽게 그냥
가슴 한켠에 그리움을 묻고 살아가는 부족한 사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렇게 지내지만
그대는 무탈하게 잘 계십니까요?.
부처님 법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