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성지순례(역마살)

2024년6월6일 여수 관광 및 향일암 참배

木 園 (목원) 2024. 6. 8. 09:53

올만에 서울 악동들 일곱 놈들과 여수 유람 계획이 1박2일로 잡혀

촌넘 서울 광명역까지 올라가 악동들과 합류 하긴 무리라 전주ktx역에서 승차 하기로 약속

현충일인날 꼭두 세벽에 일어나 떵차야 가자 전라도 땅 전주역 후면 주차장으로

연식이 오랜 고물 몸뚱이가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에 몸서릴 치기에 전라도땅 여남 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중 마주한 자그만한 연못에 조형물이 이뿌기에 한방

전주역에서 긴차에서 조우한 서울땅 악동들과 조우 머스마 여덟넘이 오동도 동백숲 기경하러 가며 여수 앞바다 앞에 많고 많은 섬들에 놓여진 다리를 배경으로 펼처진 파아란 바다

내륙 촌넘 가심이 뻥 뚥어 지더이다

돌산도에서 오동도로 가며 마주한 내랑 닮은 머스마 조형물

돌산도에서 바라본 오동도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인디 오동나무는 없고 빽빽하게 들어선 동백나무만 억수로 많더이다

파란 바닷물 속엔믄 숭어가 억수로 많더만요

오동도 계단으로만  이루어진 오동도 둘래길 한참을 헥헥데다 해변쪽으로 내려오며 마주한 음악 분수

광양만의 공단으로 들어 갈려고 바다위에 주우욱 나래비 서있는 대형 화물선들

멀리 보이는 섬들이 보리암이 있는 남해지요

이젠 다 늙은 머스마들이 모노래일(?) 타면서 히히덕 대구 있는 모습이 영낙없는 개구쟁이 들이다

여수항에서 금오도를 가기 위해서 올라탄 카페리호 선상

갈매기 준다꼬 새우깡 한봉 들고서 일장 연설중인 여덟놈 중 두넘

다들 참 마이 삭았다

그러마 내는 연식이 더 오래니 더 마이 삭었것제 흐흐흐

한려수도에 무수히 많은 섬들을 열결 시켜주는 다리가 참 멋지더이다

금오도 여천항에 내려 섬 둘래길 비렁길 나들이중

늙은이 여덟넘이 히히덕데며 욕지 거리로 청정지역 금오도 비렁길이 시꺼럽 더이다

대가리 허연 논네두 셀카 한장 흐흐흐

전라도땅 여수에서 뱃길로 30분이나 덜어온 금오도에서 마주한 허름한 식당

가이더가 백반이라며 내어준 즘심

허름한 식당에 비하여 정갈한 음식과 다양한 해산물로 배 가득 체웠지요

이름 하여 회정식

가격은 꾀나 비싸 더이다

일인당 25,000냥

근디 던은 아깝지 않었지라

금오도에서 큰(?)배 타구서 다시 돌산도의 금오산아래 향일암으로

급 경사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며 마주하는 향일암 일주문모습

연휴(?)라선지 관관객이 엄청 많더이다

옛적에 시집살이 석삼년 입막고 귀막고 눈가리고 시집살이 하라는 전설속에 조형물을 설치 해 두었 더이다

헌디 아주 오래전 방문한 일본 산사에도 저런 조형물이 있더이다

향일암 대웅전 부처님전 업디어 우매하고 욕심많은 중생 살아 오며 알게 모르게 지은죄 쪼매만 사해 달라 넙죽 머리 조아리고 관음전 가는길에 마주하는 돌틈길 

이곳 향일암은 돌산의 넓지 않은 공간을 비집고 전각을 설치하여 가는곳 마다 이리 돌틈으로 머리 조아리고 다녀야 몸이 고생 안 하지요

향일암 대웅전 앞 범종각 곁에서 바라보는 파아란 바다와 일출 모습이 압귄이지요

일행중 할배 세넘

고기 덧붙여 또 다른 할배 한넘

금오산 자락의 멋진 명당에 터 잡은 부처님모신 전각 대웅전

일박 이일의 일정을 무사히 소화 하구서 마주한 여수역사

이제 또다른 일상들이 기둘리는 생업의 현장 서울로 상주로 각자 흩어저 열심히 주어지는 시간들 건강이 요리 하다가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하여 욕지거리 속에 히히덕 거릴수 있기를 소원하며 빠빠이 여수

일박이일 애써고 고생한 회장과 총무

긴차 KTX를 뒤에 두고 무언가 아쉬운 마음에 한컷

다들 열심히 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촌넘 가끔 얼굴 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