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3무주 덕유산 상고대

살다 본께 한일 없이 연식만 오래라 가는 세월만 탓하며

언젠가 부터 가슴 한곁에 묻어 두고 남몰래 가끔 꺼내 보던  멋더러 지고 지대로 된 상고대 그림 하나

더 늦기 전에 공휴일엔 미어 터진다니 평일에 함 가보자 맴만 내다가

지난 2월12일 눈도 푸근하게 내렸겠다 

이곳서 그리 멀지 않은 무주구천동의 덕유산으로 상고대 기경가자

꾀나 많이 나린 눈으로 길 사정이 걱정이라 느즈막히 출발 덕유산 관광 곤드라 타는곳에 도착

경노할인으로 왕복 거금17.500냥 주고 표사서 20분여만에 도착한 설천봉

사람들이 인산인해라 우선 정상으로 GO

그리도 보고 팟던 상고대 원 없이 보고 또 보며 맨살을 파고 더는 칼바람 헤치며 정상인 향적봉에 도착

인증샷을 위하여 장갑을 벗는 즉시 아려오는 손꾸락 비명소리 안 시러워 간단하게 몇장 부탁하여 건저 올렸네요 허허허

멋지고 지대로 된 상고대가 보고파 평일로 날 잡아 강행한 무주구천동의 덕유산 산행

내 남은 生동안엔 다시 마주 한다는 건 거짓말 일것만 같아 몬내 아쉬운 맴 다독이며 추위 핑계 팔며 급히 하산 하였꾸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