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굳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구하고자 어느곳을 지향하고 살아온 한해는 아니었건만
유달리 착잡한 이 맴은 나이 하나씩 더해 지는 나이 탓이련가
2011년 새해의 첫날에
이 세상에 언제고 어느때고 나 만을 따르며 좋은 일 굳은 일 함께 나누며
마지막 가는길 까지 함께할 영원한 나의 동반자와 함께 몇일쩨 눈이 나려 완전 빙판길을 달리고 달려 산사로 찾아들었다
문경의 대승사 가는길
선방이 있다보니 산사로 향하는길이 그래도 모래를 뿌려 놓아 달릴만 하네요
대승사의 일주문의 뒷 모습으로 불이문이란 편액이 걸려있네요
대승사 선원 모습입니더
대승사를 뒤로 하고 내려오다 여분대기로 방향을 잡고 김용사로 향하는 중이 구만유
이곳엔 모래도 안 뿌려놓아 승요차는 아래 상가서부터 출입금지 더군요
김용사의 일주문
한옥의 추녀선의 부용과 단청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김용사 대운전앞 목련 나무로 대웅전 추녀에서 떨어지는 낙수물이 고드름으로 환생을 하였네요
재행무상
한자의 뜻은 모든 행위는 항상하지 않다는 뜻이고
불가에서는 나를 포함한 이 우주만물은 항상 변하여 영원하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지요
김용사의 전경입니다
지금의 김천 직지사의 말사이지만
오래전에는 본사로써 자리 하였던 큰 사찰이지요.
지금 직지사에 계신 녹원큰스님께서 직지사로 오시여 불사를 하시기 전 에는 직지사가 김용사보다 작은 규모의 사찰이였답니다
다 저녁에 북암의 만성스님과 직지사에 들렸다가
지금의 천불선원 뒤에 새로이 불사중인 천불 선원에 들려 보았네요.
일반 신도들의 접근은 금지 된곳으로 천불 선원 가는길의 야트막한 담장 모습입니다
새로이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천불 선원으로 전면 7칸 측면 3칸으로 아주 아름다운 전각으로 탄생을 하였고
이제 단청과 편액 주련 작업만 남아 있네요.
기존의 성원 자리엔 부속 건물이 해우소까지 다섯동이건만
이곳에도 기존 선원과는 동선이 길기 때문에 기타 부속 건물 불사가 곧 이루어 지겠지요
아무튼 녹원 큰스님께서는 늘 불사에만 매 달려 계신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구요
2011년 새해 첫달 첫날을 이리 종종 그리며 언제고 어느때고 불러만 주신다면 달려갈 마음자리 내어 주십사
산사 순례라는 이름아래 발발 그리고 댕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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