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연히 들렸던 어느 스님 카페에 실려있는 하이얀 모란꽃을 보고서

그 청초함에 사로 잡혀 나도 구해서 키워 보겠다는 욕심만 가지고 긴 세월 까묵길 여러해 시방도 진행중

 

몇해전 청송의 어느 고택에서 줃어온 모란 꽃씨를 심어 한포길얻어 그냥 대충 관리하며 키우길 두해

올해 비가 디리 붓는 와중에 공사중인 이층 전시실 상량식날 지게 축복을 주었네요

올봄 여러개의 꽃대를 올리기에 꽃 색깔이 마이도 궁금 했는디 하이얀 꽃을 피워 낼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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