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 묻는 그리움이라지만
그 세월 언제나 내게 오려나

바람소리에도 흔들리는 그리움
작은 햇살에도 솟아나는 그리움

별빛 한줄기에도
시려오는 이 그리움이

진정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승화되는 시간은 언제이려나

고통의 그리움이 머무는 시간
세월에 묻힐 그 시간을 기다리는

고달픈 여로(旅路)에서...
고달픈 여로(旅路)에서...

글/김 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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