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 다 띵겨 묵고 가을의 문턱에 찾아든 청량산 오늘은 입석에서 출발

응진전 참배후 경일봉 자소봉 뒷실고개 하늘다리 찍고 뒷실고개로 빠꾸 청량사 입석으로 회기 산행코스로 선택 GO

올만에 마주한 입석에는 새로이 주차장과 공중 화장실도 예쁘게 만들어 저 있네요

입석에서 청량사로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응진전 입간판 따라 코를 땅에박고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마주하는 응진전 모습

전각뒤로 웅장한 암벽이 불가사이 지요

암벽위 정상에 놓여있는 둥근돌이 떨어 진다면..........담은 몰러유

응진전을 지나 오르다 보면 저리 멋진 청량사전경의 모습이 한눈에 잡히는 장소가 두어군데 있지요

가을 단풍이 절정일때 이곳에서 바라보면 경치가 압권 입니더

청량사쪽으로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김생굴이란 이정표따라 억수로 많은 악마같은 계단을 입에 단내가 나도록 헥헥거리며

발밑만 바라보며 오르다 보면 마주하는 경일봉입니다

청량산은 위낙이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들이 많아 유독 계단이 많은것 같읍니더

 이름모를 야생화가 한창이니 계절은 9월도 중순으로 내 달리는 자리 산속이라 선지 갈이 성큼 와 있더이다

구절초도 갈을 노래허구요

자소봉 표지석을 앞에두고 웅장한 바위 봉우리가 압권이더이다

산을 가끔 찾아 다니지만 야생으로 자라는 무메부추는 처음 마주하네요

상주집 텃밭에도 잘 자라 주어 제 입을 즐겁게 해 주는 귀한 몸이지요

오늘의 마지막 깆점인 하늘 다리란 출렁 다리가 보이기 시작 입니더

옛날 옛적엔 귀한 몸의 한약제인 삽주로 상주에선 산추싹이라 하였고 뿌리를 약제로 사용 하지요

갈을 마주하며 꽃이 피였구요 

요즘은 산에 나무들이 많아서 보기 어려운 귀한 몸입니다

뒷실고개 이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삼거리의 이름이고

이곳에서 하늘다리를 거처 청량산 정상으로 갈수도 있고

청량사로 내려 갈수도 있지요

제 기억으론 이곳서 청량사 까지는 거리 아주 가깝지만 90%이상이 계단으로 되여 있는 참 버거운 길입니더

하늘다리 모습입니다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계곡으로 내려 갔다가 다리건너 봉우리로 올라가야 하는 험한 코스지요

당년 악마같은 계단이 억수로 많구요

하늘다리는 당년 출렁 다리인줄 알었더만 심하게 요동치는 출렁다리는 아니더군요

하늘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안동쪽 발아래 풍경입니더

산행 4시간만에 마주한 큰애기에게 부탁하여 촌 논네 인증샷입니더

하늘다리 찍고 뒷실고개로 빠꾸

청량사로 피곤하다고 악을 써는 다리끌구 험한 계단길 내려며 마주한 길섶엔 물봉선화두 곱게 피여 나 있더이다

참 오랜만에 마주한 청량사 경내입니더

우짜다 본께로 유리보전의 사진이 없구만요

청량사에서 청량사 일주문 쪽 길을 버리고 산꾼의집(솟대시인)쪽으로 혀서 입석으로 내려오며 마주하는 오솔길로

예전엔 가드레일이 없었는디 오가는 길손의 안전을 생각하여 저리 멋지게 쭈우욱 설치 혀 두었더이다

사실 수십길 낭떨어지의 산 기슭에 만들어진 오솔길이라 굉장히 위험한 길이지요.

내려 오다가 응정전으로 혀서 입석으로 갈수도 있고 왔던길 되 짚어서 가기 싫다면 그냥 쭈우욱 내리막길을 사부작 사부작 내려 가시면 되지라

 

이젠 연식이 오래라 내 생전에 다시 이길 이곳에 설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가끔 찾아드는 산속의 산사.... 좀은 숙연한 맴 안구 뒤돌아 보며 또 돌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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