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좀은 산란한 맴 안구 찾아드는 강구항 바닷가

파아란 수평선이 멋진 바다

그냥 좋타

바닷길 오가는 길손들의 이정표 빨간색과 하얀색의 등대가 한가롭네요

갯바위에서 한가로이 낚시대 드리운 강태공의 모습이 마냥 부럽구요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태백산을 타고넘는 햇님이 좀은 야속하구요

왜?

또 한살 덧대야 허니께유허허허

 

참 오랜만에 찾아든 동해 바닷가

아침 7시 10분경 한해의 시작인 오늘을 밟혀줄 태양이 연무 사이로 모습을 드러 내고 있네요

 

동해 바다에서 뜨 오르는 태양을 넋을 놓고 바라보다

멀리 후포항을 바라보머 탐석도 혀 보구 두어개 보쌈 해 왔지요

바닷길 오가는 길손들께 후포항 위치를 알려주는 후포항 등대 입니더

후포항 여객 터미널엔 울릉도행 여객선이 폼잡구 내를 유혹 하지만 다음을 기약혀야 것지요

대가리 허연 논네

저가 봐두 참 마이 늙었네유

참 마이 살었구요 허허허

후포 등대에서 내려 오노라면 마주하는 정자가 파아란 바다를 배경으로 참 멋지지요

이름없는 포구에서 갈매기들 이랑 나 잡아봐라 라며 한참을 따라 다녔지요

남들이 대가리 허연 논네가 미첫나 혔을끼구만요 

월송정 가는 길곁에 소나무 숲이 일품 이지요

왼쪽 담장 너머는 평해황씨 제실이지요

월송정 주차장에 떵차 새우고 월송정까지 가는길 약 1km에 있는  솔밭 입니다

월송정까지 유모차 또는 휠체어도 갈수 있게끔 잔교가 놓여있고

소인은 솔밭 오솔길로 사부작 사부작 걷고 있지요

월송정과 바닷가 기경하고 오는 길엔 솔밭 둘레길로 왔구요

월송정 입니다

현판은 전이승만대통령이 쓰셨다지요

월송정에서 둘레길로 주차장 으로 오면서 본 솔밭입니다

파란 바다를 눈이 시리고 아릴만큼 보았지만  못내 아쉬워 작은 포구의 등대에 빠이빠이 혔네요

불영사 일주문 입니더

구정전에 상주엔 비가 많이 왔었는디 이곳엔 지대가 높아선지 눈이 많이도 쌓여 있더이다

불영계곡 넘는동안 찻길만 빠꼼 하더이다 

눈덥인 불영계곡 참 운치 있고요

불영사의 대웅보전 입니더

부처님전 머리박고 업디여 이 자리까지 살아 숨쉬게 해 주셔 감사 드리며

이 자리까지 살아내며 알게 모르고 지은죄 쪼매만 사해 달라구 때도 써고

상주에서 저녁 약속이 잡혀 부리나게 휙 다녀 왔네요

영주를 지나고 예천을 지나며 서산마루 지는해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건강히 무탈하게 마감할수 있읍에 감사드리며   

파아란 바다가 그리워 훌쩍 떠나온 여행 잘 갈무리 혔지요

다아 덕분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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