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님께서 당신이 간직한 우량 유전자만을 제게 물려 주시고

튼실하게 키원주신 은덕으로

칠순을 넘기고  팔순을 중 허리에 마주한 이 자리까지 팔팔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마주하는 하루하루에 감사만 하던 나

 

이 자리까지 아는 병(?)으로 의원만 몇 차례 찾아본 것 외엔 병원도 가 본적 없는 나가

아는 병(?)으로 대충 2주 전 가까운 준 종합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길 1주일

차도가 영 별로라 약의 순도를 높여서 다시금 1주일 복용 예후가 좋아 치료 끝 판정을 받아 들고 휘파람 불며 귀가

 

많이도 안 오구 연일 오는 빗속에 살판 난 풀과의 전쟁 속에 다시금 제발

오늘 다시 찾아든 병원 담당 의사 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은 없다며 종합병원으로 가시라는 말씀

재수 없어마 120살까지 살아야 하는데 고쳐 가지고 사셔야 할 거 아니냐는 잔소리

하루라도 빨리 가깝고 편리한 위치의 종합병원으로 가시란 말씀을 쉽게도 이야기한다. C~E

 

대구엔 종합병원이 4곳이 있다기에 검색을 혀 보니 종합병원이 엄청나게 많다

이상혀서 상위급 종합병원으로 검색하니 대학병원인 종합병원이 딱 4개로 5곳이 있더이다

찾아가기 편하고 맴이 가는 곳 세 곳을 점찍어 진료 예약을 하였더니

젤로 빠른 곳이 8월 25일 다음이 9월 1일부터 시작하여 9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결국 통상 경대병원이라 칭하는 경북대병원으로 9월 1일 예약

난생처음 대학병원에 진료 예약 진료 후 수술까지 혀야 한다니 고것도 짧게는 1주일 길면 2주일 입원을 혀야 한다니

기가 막힐 일이 닥쳐 오구 있네요

안 아프마 안 죽을터

언젠간 병원에 누워서  이 한몸 간수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지면은 긴긴 시간들을 어떻게 죽이냐고

가끔 걱정 아닌 걱정을 혔더랬는디

이젠 고 걱정하던 일들이 현실이 될 날이 가까워 오네요

잠자리만 바뀌어도 잠을 설치는 애민함에다

다인실인 병실에서 좁은 침대에 누워서 긴 나날을 갇혀 살아야 할 걱정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는 빙으로 가야 할 대학병원 이건만 착잡한 맴에 주저리주저리 빗소리에 장단 맞추며 오늘을 마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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