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8일부터 9일까지 LA에 있는 달마사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서

서각작품 몇점과 서각시연 인경시연이 있었다.

 

태화차피의 태고사에서 신 세벽에 출발하여 고속 도로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하여

바지런 떨다 보니

초등학교 2,3학년 수준의 한인 남자 꼬맹이가 맴 돌기에

부스 안으로 들어 오라하여

준비 해간 나무에 이름을 쓰게하여 새김질을 해 보라 하였지요

열심히 하고 나서

밖으로 나가 더니 다시금 들리더니

손에 들고 있는 지갑속의 동전들을 테이블위에 쏜아 내더니

동전들을 하나 하나 헤아려

영어로 뭐라고 하며 내게로 밀어 놓기에

옆 사람에게 통역을 부탁한 결과

내가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어 고맙고 감사한 댓가란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갖고온 상식으론 아니기에

거절을 하였더니 통역하는 분이

이곳 미국에서는 사랑을 받았으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것으로 배웠가 때문에

그 돈은 받아야 한다기에 받았지요

학인을 하여보니 90쎈트라

고맙다고 인사하는 그 얼굴에 나역시 고맙다곤 하였지만

고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들이 스처 가더군요.

 

돌아와 그 꼬맹이의 얼굴을 그리며

감사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관음전 불전함으로.............

 

2010년 5월 9일 LA태하차피 태고사에서 

'자연속에서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  (0) 2010.07.31
비 올라는감........  (0) 2010.07.09
사람은..........  (0) 2010.06.17
차~~ㅁ 나  (0) 2010.05.05
자작나무 수액 받기 도전..  (0) 2010.04.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