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속에 푹푹찌는 폭염을 동무삼아 신라땅 이였던 이 지역에 처음 불교가 전파 되여 지며 처음으로 만들어진 사찰 해평 도리사로 GO

극락전 앞엔 넉넉한 풍모와 넉넉한 웃음이 일품인 포대화상이 반겨 주지요

극락전앞에 있는 화엄석탑으로 모전 석탑의 형태를 띤 고려시대의 특이한 탑이다

이곳 도리사는 태조 왕건과 인연이 깊은  사찰이란 인연이 아닐까 합니더

극락전의 뒷 모습

도리사를 처음 창건 하셨다는 아도화상

적명보궁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해맑은 날씨속에 낙동강과 구미 그리고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한 모습이 압권 이더이다

범종루앞에 모셔진 천녀의 미소 조형물

올만에 찾아든 해평 연지엔 시기가 넘 늦어 연꽃은 가물에 콩나듯 남아 있더이다

주변에 백년을 제배 하는 곳이 있었는지 흔적만 남아 있어 쪼매 섭했지라 ㅎㅎ

해평연지를 좌측에 두고서 허느적 허느적 걷다보니 흐트러지게 핀 목수국에 마메꽃이 앙증맞게 피여 있네요

해평연지 둘레길에 머루포도를 심어서 만들어 둔 그늘막엔  머루포도가 여름을 노래 하더이다

죽장사 경내엔 국보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 5층탑중 제일로 큰(10M) 탑이 있고

남쪽 방향엔 부처님을 모셔둔 작은 감실이 있지요

사진의 뒷편 모습입니더

전면 3칸 측면 2칸의 작고 아담한 대웅전 모습입니다

작은 규모의 사찰이라선지

산속이 아닌 야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라선지 

공휴일인디 불자들 모습이 안보여 고즈녁 하기가 그지 없더이다

종무소 건물곁엔 자그마한 찻집이 있어 함께한 지인 분들과 셔한 아이스 커피로 하루를 마감 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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