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해의 이맘때면 버릇이 되여 진드시 찾아드는 동해 바닷가

떠날땐 파아란 하늘 바라보면 달려 왔건만 청송을 자나며 하늘가에 구름이 한가득

결국 영덕에 도착하며 빗님이 반겨 주네유

빗속에 동해안 77번 도로를 버리고 늘 찾아들던 해안가로 난 소로길 선택

빗속에 마주한 바다 풍경도 나름 멋지더이다

울진 고래불 해수욕장 앞에서 하룻밤 신세지구 마주한 아침

역시 부슬비는 나리고 해뜨는 모습은 간대없구

파도만 사납게 구는 구만유

이곳 바닷가에서 화강암선 곱게 다듬어진넘 서너개 줃어 오며 다음 인연에 또 보자구 손가락 걸었지라


바닷가 조약돌 만큼 많고 많은 사연 안구서 내 살아온 지난날

참 마이도 살었지라


울진땅 망향정을 코앞에 두고서 썽난 파란 바다 눈이가 시리도록 바라보며 달려온길

이제 다음 인연 기약하며

불영 계곡으로 달려 가렵니다

월송정옆 선적사 경내엔 청매화가 만삭이더이다

불영게곡의 불영사 가는길

일주문지나 불영교에서 바라본 불영계곡엔 1월 말인디 어름이 하나 없구 맑은 청수만 봄노래 하더이다

올만에 찾아든 천축산 불영사

이곳에도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연못엔 얼음이 하나두 없더이다

불영사 범종루와 전각들의  반영이 멋지더이다

이하 바닷가 동영상들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아침 바닷가

한겨울의 망향 해수욕장 모습



+ Recent posts